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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1권

kjhjg 2023. 5. 8. 10:26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를 읽던 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일생에 한 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이다.       이 책은 2권으로 출간되었는데, 1권은 유럽, 아프리카 편, 2권은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편으로 되어 있다. 저자인 이태훈은 이미 2003년에 출간된 <이태훈의 뷰티풀 유럽여행>과 2006년에 출간된 <예술도시>를 통해서 잘 알고 있는 여행 칼럼리스트이다. <이태훈의 뷰티풀 유럽여행>은 유럽의 12개 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 예술도시>는 동유럽 도시들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가들과 도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이밖에도 이태훈은 해외 여러나라와 국내의 여행지에 대한 책들도 다수 썼다. 저자는 어린 시절에 강원도 태백의 산골 마을에서 자랐는데 고등학교 시절에 청계천 중고 서점에서 김찬삼의 세계 여행기를 보고서 그때부터 세계 여행가를 꿈꾸었다고 한다. 이처럼 한 권의 책은 누군가의 인생을 꿈꾸도록 하기도 하고, 그 꿈을 이루게 하기도 하는 것이다. 저자는 약 20년에 걸쳐서 세계 80개국, 500개 도시를 여행하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우리집에도 세계 여행기 10권짜리가 있었다. 김찬삼이 세계 여행을 할 때만 해도 해외 여행이란 이루기 힘든 꿈이었던 때였기에 그가 쓴 세계 여행기가 꽤 인기가 있었다.   우리집에 있는 책은 김찬삼의 세계 여행기가 아닌 그 책과 유사한 세계 여행기였는데, 전세계의 여행지의 사진과 그곳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었다.  알프스 산자락의 풍경. 독일의 고성, 베니스의 곤돌라, 우유니의 소금사막 등이 눈길을 끌었었다.       나도 그 책을 보면서 아름답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세계 여행가를 꿈꾸지는 않았가에, 이렇게 여행관련 서적들을 탐닉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1권>은 유럽에서 꼭 가 보아야 할 곳 43곳, 그리고 아프리카의 11곳을 소개해 준다. 유럽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무대이자,로마가 탄생한 곳이고, 예술의 보고이기에 그와 관련된 여행지가 많은 것이다.     " 유럽은, 착실히 준비한 여행자에게는 다양한 테마로 돌아 볼 수 있는 환상의 여행지가 된다. " (p. 4) 아프리카는 미지의  땅, 최초의 인류인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살았던 곳으로 오랜 역사가 담겨 있는 곳이다. 특히, 아프리카 북부는 이집트 문명의 발상지이고, 로마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중남부의 경우에는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곳이고, 남부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렸던 곳이다.     이 책에 실린 여행지들은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이라는 테마에 맞게 많은  여행 관련 서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곳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특별히 새로운 정보가 담겨 있다기 보다는 여러 곳의 정보를 2권의 책에 나누어 담았다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그래도 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는, 이탈리아의 포시타노 보스니아의 모스타르 , 몰타의 발레타 그리고 아프리카의 몇 곳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곳들도 어느 정도는 알려진 곳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의 느낌은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그런 곳을 책으로 만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은 죽기 전에 한번은 꼭 가 봐야 할 세계의 여행지 100곳을 담은 책이다. 여기에서 소개한 여행지들은 대부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문화적 가치,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곳들이다. 여행전문가인 동시에 전문 포토그래퍼인 저자가 찍은 이곳의 사진들은 독자들이 100곳 모두를 가보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여행지의 감동을 미리 경험할 수 대리만족의 역할을 해주기에 충분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살면서 앞으로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을 미리 만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권에서는 유럽 43곳과 아프리카 11곳을 소개하고 있다.

<europe>
united kingdom
| 001 |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의 수도, 영국 런던
| 002 | 젊은이의 낭만과 중세의 고풍스럼이 담긴 도시, 영국 옥스퍼드
scotland
| 003 |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축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france
| 004 | 에펠탑에 담긴 프랑스인의 자존심, 프랑스 파리
| 005 | 바다 한가운데 내려앉은 천사의 수도원, 프랑스 몽생미셸
| 006 |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을 현실의 캔버스로 옮기다, 프랑스 퐁텐블로
italy
| 007 | 지구상 가장 매혹적인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 008 | 지중해의 조용하고 아담한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포시타노
| 009 | 영원한 제국의 수도, 이탈리아 로마
| 010 | 한 송이 아름다운 꽃으로 환생한 이탈리아 피렌체
Germany
| 011 | 월트디즈니도 반한 노인슈반슈타인 성을 찾아서, 독일 퓌센
| 012 | 괴테의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도시, 독일 하이델베르크
| 013 | 맥주 애호가들의 로망, 독일의 뮌헨
Spain
| 014 | 이슬람 건축의 최고 걸작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그라나다
| 015 | 돈 호세의 사랑과 집시의 방랑이 스며 있는 도시, 스페인의 세비야
| 016 | 스페인의 위대한 화가 고야를 만나러 가다, 스페인의 마드리드
| 017 | 무데하르 양식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광, 스페인 톨레도
montenegro
| 018 | 아드리아 해안도로의 끝에 걸린 중세도시, 몬테네그로 코토르
Croatia
| 019 | 릴케도와 버나드 쇼가 반한 아드리아 해의 보석,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 020 | 로마 건축의 미학에 취하다, 크로아티아 스플릿
Slovenia
| 021 | 타르티니 바이올린 선율이 흐르는 아드리아해의 보석, 슬로베니아 피란
hungary
| 022 | 다뉴브 강을 따라 흐르는 리스트 프란츠의 아름다운 선율, 헝가리 부다페스트
czech
| 023 | 백탑의 도시에서 카프카를 만나다, 체코 프라하
| 024 | 에곤 실레가 사랑했던 보헤미아의 숲,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holland
| 025 | 중세, 운하 그리고 예술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belgium
| 026 | 마그리트 그림 속으로 떠나는 초현실주의 여행, 벨기에 브뤼셀
poland
| 027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청춘이 담긴 천년 고도, 폴란드 크라쿠프
| 028 | 자욱한 안개로 둘러싸인 발트 해의 보석, 폴란드 그단스크
| 029 | 쇼팽의 생가에 흐르는 한여름 밤의 즉흥환상곡, 폴란드 바르샤바
switzerland
| 030 | 릴케가 사랑하고 선택한 도시, 스위스 취리히
| 031 | 스위스의 색다른 중세 도시들, 스위스 베른과 프리부르
austria
| 032 |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선율이 살아 흐르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 033 | 천재 음악가들의 영원한 안식처, 오스트리아 빈
liechtenstein
| 034 | 한 송이 에델바이스 같은 알프스 위의 소국(小國),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bosnia herzegovina
| 035 | 동유럽에 핀 이슬람의 꽃,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모스타르
turkey
| 036 | 아시아와 유럽, 동양과 서양, 이슬람과 그리스교가 만나는, 터키 이스탄불
| 037 | 스머프의 집을 닮은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 터키 카파도키아
slovakia
| 038 | 음악 축제가 끊이질 않는 음악의 도시,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greece
| 039 | 지중해의 하얀 진주, 그리스 미코노스와 산토리니
| 040 | 신의 도시 그리고 인간의 도시, 그리스 아테네
russia
| 041 | 하늘빛을 가득 머금은 시베리아의 푸른 눈, 러시아 바이칼 호수
portugal
| 042 | 대항해 시대 선원들의 외로움과 고달픔을 담은 노래 파두, 포르투갈 리스본
malta
| 043 |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전한 곳, 몰타 발레타

<africa>
south africa
| 001 | 무지개의 나라로 향하는 희망의 곶,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 002 | 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선 시티
Zambia
| 003 | 빅토리아 폭포의 관문, 잠비아 리빙스턴
botswana
| 004 | 야생동물의 낙원, 보츠와나 초베 국립공원
egypt
| 005 | 인류 최고의 불가사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집트 카이로
algeria
| 006 | 알베르 까뮈를 만나다, 알제리 제밀라
libya
| 007 | 셉티미우스 세베루스가 건설하고자 했던 작은 로마, 리비아 렙티스마그나
| 008 | 모래언덕과 밤하늘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불모지, 리비아 사하라
tunisia
| 009 | 한니발의 후예들의 땅에서 로마를 만나다, 튀니지 두가
| 010 | 북아프리카에서 만나는 아라비안나이트, 튀니지 카이로우완
| 011 |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가 혈투를 벌였던 북아프리카의 콜로세움, 튀니지 엘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