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찾기, 추억 쌓기- 프렌즈
엄마 껌딱지라 부르던 시기를 지나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하나 둘 엄마와 비밀을 쌓아가면서 엄마에게 열지 않던 마음을 친구에게 열어가는 시기.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에게서 받는 영향은 참 크다.
또한 친구들에게서 좋은 영향만 받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상처 입히기도 하고 상처 입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다가 또 화해하고 어울려 장난치고 놀기도 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어떤 아이는 몇 안되는 친구들과 어울리지만 깊게 사귀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며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또래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니 토닥토닥 어깨 두드리며 좀 더 마음을 열고 예쁜 우정을 쌓으라 격려하는 책 프렌즈.
6가지 이야기가 알록달록 예쁘게 담겨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의 아이들처럼 각기 다른 여섯 가지 이야기.
친하다가 오해로 어긋나버린 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 친구이기에 자신에게서 밝은 면만 보여주고자 하다가 친구이기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야기, 선입견과 첫인상을 넘어서 진정한 관계를 보여주는 이야기,친구만들기 강박증을 벗어나 자연스럽게 친구를 만드는 이야기,나이든 친구에게서 듣는 자리와 정체성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친구와의 관계를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친구와 관계, 자신의 자리에 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하는 이 책, 한 번 권해주고싶다.
2013년 발표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상담경향분석에 따르면 가족, 일탈, 학업/진로, 성, 성격, 외모, 컴퓨터 사용… 등 수많은 항목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한 상담 주제는 바로 ‘대인관계’였다. (간발의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정신건강’)
이 시기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훗날 겪을 인간관계의 쓰고 달고 시고 짠 맛을 짧은 순간 최초로 맛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수많은 감정의 굴곡을 넘나들며 관념을 넘어 체험으로 타인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타인에 비친 나의 모습에 대해 몸살을 앓을 듯이 빠져들고 탐구하며, 한평생 대인 관계의 터를 닦는 것.
여기 청소년기의 관계 맺기를 ‘친구’라는 소재로 되돌아본 한 권의 소설집이 있다. 학교 안에서 맺어진 절친부터 학교 울타리 너머에서 성별, 나이, 심지어는 종을 넘어서서 맺어진 관계까지 총 6인 6색 주인공이 빚어내는 참신하고 은밀한 ‘친구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이 친구의 의미를, 더 나아가 관계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모험이다.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말, 우리는 우정을 위해서 모험을 해야 한다 를 몸소 실천하듯 말이다.
걸프렌즈
우리는 괜찮다
푸쉭!
우리, 봄
모텔 스트로베리
나의 외투를 알아보는 법
하타리의 눈
재밌다. 조카들에게 보낼려고 몇 장 펼쳐보다가다 읽어버렸다. 어린시절 들락거리던 음침하고 묵은 책냄새 나던 도서관이 오버랩된다. 그러게 도서관에 가면 항상 뭔가 요정이든, 귀신이든 튀어나올 법도 하다. 도서관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얼른 조카에게 보내줘야 겠다. 도서관 부엉이의 마법을 풀어라!사랑이와 우정이는 ‘부엉이 박물관’에서 아프리카의 전설 속 마법을 듣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부엉이 박제를 본 두 친구는 부엉이에게 걸린 마법을 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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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맞춤법에 맞게 써야 돼?
배송 빠르고 괜찮아요 만족합니다....아이가 학교에서 친구가 가지고있는 책을 보고주문해달라고해서 주문했어요.....초등저학년이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네요.....아이가 읽고 또 읽고 자꾸 보네요....주문해주고도 만족스러워요....다른 시리즈도 있던데 조만간 주문해줄까 합니다....책보는것 재미있어하라고 주문했는데.....성공이네요......듣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짜증나는 맞춤법! 도대체 맞춤법은 왜 맞춰 써야 하는 걸까요? 왜 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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