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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북소리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럽여행 에세이이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기도 하고 요즘 여행에세이에 빠져있는 중이기도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이 딱 읽고 싶어서 구매하게 된건 아니고 어디선가의 책에서 이 책에 대해 추천하는걸 보게 되서는 구매하게 되었다랄까. 에세이치고는 분량도 많은 편이다. 많아서 더 좋다 먹을거나 읽을거나 많은건 좋은거니까. 그러다 소화불량이나 비만같은 부작용도 있지만 책은...책도 똑 같은거 같다. 지루하면 버거우니까. 하지만 이 책은 재미있다.
멀리서 들려오는 북소리에 이끌려
나는 긴 여행을 떠났다.
낡은 외투를 입고
모든 것을 뒤로한 채...

1986년, 하루키는 지쳐 있었다. 거미줄처럼 짜여진 강연과 원고 청탁도 문제지만, 자신이 이 생활을 끊을 수 없으며 이렇게 성큼 마흔줄에 들어설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더 컸다. 나이를 먹는 것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라지만, 어느 한 시기에 달성해야 할 무엇인가를 하지 않은 채 그 나이에 도달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강박관념. 이것이 어느 날 아침 그가 서둘러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유다.

3년간 그리스의 외딴 섬과 로마의 겨울을 지내며 기록한 이 여행 에세이는 사실 여행 의 기록이라기 보다 생활 의 기록에 가깝다. 여행 에세이니 필시 낯선 곳의 풍광을 담고 있을 터이지만 뜨내기 여행자의 기록과는 달리 시장과 거리 언저리에서 작가가 직접 만나고 겪은 유럽과 유럽인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그는 이 시간 동안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글쓰기 를 유지해 나갔다는데, 그 휴식과 이완의 시간을 통해 하루키의 명작 상실의 시대 가 탄생했으니 그의 휴식은 진정 달콤했노라. 절판된 지 9년만에 다시 출간된 반가운 작품이다.


차례

머리말 / 즐거운 여행 스케치
로마
스펫체스 섬
미코노스
시실리에서 로마로
로마
봄의 그리스로
1987년, 여름에서 가을
로마의 겨울
1988년, 공백의 해
1989년, 회복의 해
이탈리아의 몇 가지 얼굴
오스트리아 기행
마지막에-여행의 끝

역자의 말 / 읽는 기쁨, 번역하는 즐거움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실험 380

예전 학교 다닐적 교과서에서 보았던 실험이 많아 익숙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과정과 재료가 간단한 실험들도 많습니다. 방학이나 주말동안 함께 시간보내기 좋습니다. 실험방법과 과정, 유의사항도 잘 설명되어 있고 원리 설명도 아이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저학년 아이도 과학실험을 재밌어 합니다. 과학실험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교과서 속 과학실험이 더 재미있고 쉬워진다 에디슨도 깜짝 놀랄 과학실험이 한가득! 질문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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