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한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생각하다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인공지능이라는 용어와 같이 우리나라 경제, 산업, 정치, 문화의 핵심어가 되었다. 관련 책과 강연이 봇물 터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 입장에서는 여전히 막연하다. 또, 4차 산업혁명때문에 산업현장이 얼마나 쫒기듯이 변해가야할까라는 생각에 희망보다는 한숨이 먼저 나왔다. "사람을 위한"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책을 골랐다. 지은이 소개를 보니, 현 정부의 정책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분이셨다. 아차, 싶었지만, 4차 산업이 무엇인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부에서는 어떤 것을 준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1부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 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