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죄와 벌 요즘 나는 고전읽기의 재미에 푹 빠졌다. 이게 다 ebs라디오 프로그램 덕분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을 보는 내 시각이 바뀌었다. "언젠가 한번쯤은 읽어야할 책들"에서 "꼭 읽고싶은 책들"로 말이다. 최근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도스토옙스키의 을 소개하고자한다. 학창시절 한동안 러시아문학에 심취해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 톨스토이를 비롯해 여러 작가들의 작품들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작가는다를지라도 황량하면서도 화려하고 웅장함과 서사성이 강한 러시아 소설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때 어찌된 이유에선지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은 읽지 못했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아니면 역시 러시아 문학은 "톨스토이"라는 나의 충성심때문이었는지.. 그 후로는 그나마 책읽기와 점점 멀어졌으니 도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