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의 문 가끔씩 가까운 지인들에게 책추천을 받습니다.그때마다 추천하는 책이 바로 이상문학상입니다.작가마다 작품세계가 있다지만 다양한 작품세계로 작가적 역량을 뽐내는 작가는 드물거든요.고루하고 천편일률적인 한국문학 풍토에서 이상문학상 작품집만큼 다양한 작가와 다양한 스펙트럼을 내세워 항상추천하는 편입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수상소감이 이상문학상의 백미라 여깁니다 마땅히 위로 받아야할 선후배동도들의 자리에 자기가 불청객으로 끼어든게 죄스럽다는 이문열, 신발끈을 고쳐맨다던 최일남,자신의 삶에서 무언가를 버리기 시작했다던 한승원,탄생 백주년을 맞아 좀더 살아주셨다면 감사했을 한 시인에게 바친다는 박민규의 수상소감까지.. 이상문학상만큼은 언제까지나 이상문학상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현대 소설의 흐.. 이전 1 다음